식중독 증상과 예방법

식중독은 변질된 식품을 섭취함으로써 유해한 세균 및 바이러스가 인체에 들어와 생기는 질병입니다. 식중독 증상과 예방법을 통해 여름철 건강을 지켜보세요.

식중독원인

세균성 식중독

세균성 식중독은 크게 독소형과 감영형으로 구분됩니다. 세균의 독소로 오염된 음식을 섭취할 경우 잠복기가1~6시간이며, 체내 독소가 만들어지는 경우 8~16시간입니다. 원인균은 황색포도상구균, 바실루스 세레우스균, 웨치균 등입니다. 감염형은 잠복기가 16시간정도 됩니다. 원인균은 병원성 대장균, 장염비브리오균, 살모넬라균, 시겔라균 등이 있습니다.

바이러스성 식중독

바이러스는 동물, 식물, 세균 등 살아 있는 세포에 기생하는 미생물로 노로바이러스와 로타바이러스가 대표적입니다. 노로바이러스는 물을 통해 전염되며 2차 감염이 흔하기 때문에 집단적으로 발병 됩니다.

자연독 식중독

식용 동식물이 보유하고 있는 본연의 성분을 섭취할 경우 인체에 치명적인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복어- 복어의 알, 난소, 간, 껍질에는 테트로도톡신이라는 물질이 있는데 4~6월에 그 독성이 매우 강합니다. 복어독은 120℃에서 1시간 이상 가열해도 파괴되지 않으므로 전문지식이 없는 분들이라면 함부로 요리하면 안됩니다.
  • 조개류- 조개독은 2~5월경 적조에 노출된 섭조개나 홍합 등을 섭취하고 5~30분뒤 얼굴, 목 등이 마비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치사율은 약 10%로 섭취후 4시간 이내에 증상이 발생하며 3일 이내에 회복할 수 있습니다.
  • 버섯독- 야생 독버섯을 식용버섯으로 인식하여 섭취할 경우 구토, 복통, 설사, 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감자독- 감자의 녹색을 띄는 부분에는 솔라닌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가열하더라도 없어지지않으므 제거하고 드셔야합니다. 만약 잘못먹게된다면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식중독 증상

  • 구토
  • 위경련
  • 설사
  • 발열
  • 두통
  • 메스꺼움
  • 근육경련
  • 의식장애
  • 신경마비

예방법

  • 항상 손을 깨끗하게 씻어야합니다.
  • 물은 반드시 끓여 마셔야합니다.
  • 모든음식은 최소 75℃(30분이상)의 온도에서 조리하세요.
  • 육류와 어패류를 다룬 칼,도마는 따로 구분해서 사용해야합니다.
  • 사용한 도마는 고온세척과 햇빛 건조를 해주세요.
  • 한번 조리된 음식은 재가열해서 드시고 실온에 보관하지 말아야합니다.
  • 음식조리전 손을 씻거나 위생장갑을 이용해주세요.
  • 손에 상처가 났다면 육류나 어패류를 함부로 만지지 말아야합니다.
  •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은 바로 폐기해주세요.
  • 상하기 쉬운 유제품, 조리된 음식 등은 2시간 이내 냉장,냉동 보관해주세요.
  • 조리된 음식은 실온에서 식혀주고 작은 용기에 나눠 냉장 보관해주세요.
  • 모든 음식은 뚜껑, 랩 등으로 씌워 보관해주세요.
  • 여름철 해산물은 날로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생과일과 채소 등은 사용전 깨끗한 물로 충분히 헹궈주세요.
  • 냉장실 온도가5℃미만, 냉동실 온도가 -15℃미만인지 확인해주세요.

식중독에 취약한 부류

  • 임산부
  • 노인
  • 어린아이
  • 만성 질환자

대처방법

흔히 나타나는 구토, 설사 등의 식중독 증상이 발생하면 체내 수분 손실이 일어나고 소화 흡수 장애가 나타납니다. 일반 물보다는 전해질이 포함된 이온음료를 마셔야하며 죽이나 기름기가 없는 음식으로 대체해야합니다. 당장 이온 음료가 없다면 물에 설탕이나 소금을 타서 마시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설사는 장내 독소를 씻어내는 과정이므로 지사제를 함부로 사용하면 회복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이처럼 간단한 조치를 취할 수 있지만 무엇보다 병원을 방문하여 의사처방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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